18개 기업 지원, 34억 매출, 신규 고용 33명 창출

충남테크노파크의 `천안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리안컴퍼니의 임건호 대표(가운데)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충남테크노파크의 `천안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리안컴퍼니의 임건호 대표(가운데)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천안]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이하 충남TP)의 `천안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기술기반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이끌고 있다.

17일 충남TP에 따르면 2014년 3월 개소한 천안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천안시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TP 정보영상융합센터 연구동 1층에 위치해 입주 기업에게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교육, 기술상담, 맞춤형 교육,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무(작업) 공간 및 회의실, 휴게실 등 지원센터 공간 지원도 무상이며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천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입주기업에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한다. 우선 기업에 대한 정밀 진단이 이루어 지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 사업을 통해 해결해 준다. 센터는 2020년 18개 1인 창조기업을 지원, 34억 원의 매출성과와 신규 고용 창출 33명, 수출실적 67만 불 투자유치 1억 4000만 원, 특허출원 21건, 정부지원사업 연계 42건의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지원에 입주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등의 낭보를 전하기도 했다.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한 (주)리안컴퍼니(대표 임건호)는 "충남TP의 지원으로 3D 스캐너와 드론의 융합기술을 활용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문화유산의 3차원 디지털 복원기록화 및 3D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콘텐츠 제작 매장문화재의 3D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문화유산 3차원 디지털 복원 기록화를 통한 국가 경제 및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TP 이응기 원장은 "초기 창업기업들의 단계별 성장 지원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초기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스타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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