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14일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지며 제천에서의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A씨(제천-55번 확진자)는 심정지로 숨졌다.

제천시에서 거주하던 A씨는 지난 달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30일 충주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이었다.

평소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이날 바이러스에 의한 심정지로 심폐소생 중 사망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는 유가족들에게 유족장례비와 실 장례비용을 정해진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