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트리는 감사 마음을 전하는 교직원과 환자들의 카드들이 달리는 크리스마스트리다. 매년 12월 선 보이는 러브트리에는 9일 현재 5백여 장에 달하는 감사카드가 달렸다. 러브트리는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며 카드들은 29일 이후 수신자들에게 전달된다. 한 교직원 커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동료들 덕분에 결혼식을 잘 치뤘다"며 "러브트리에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세계적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함으로써 가는 해 잘 마무리하고 오는 해 희망차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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