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사업비 5억 2000만 원을 들여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펼친다.

8일 군에 따르면 대강면 장림2지구 외 4개 지구 2625필지의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징구 중이다.

이에 앞서 지적재조사사업을 펼친 단성면 단성1지구 외 2개 지구 1217필지(227만 6104㎡) 보다 약 2배 증가한 사업량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대면설명회가 어려워짐에 따라 군은 온라인으로 2021년 사업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자세한 일정 등은 개별 소유자에게 우편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3년 영춘면 상1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대강면 장림1지구 등 7개 지구 2243필지(200만2445㎡)를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군 전체 필지의 50%에 해당하는 164개 지구 6만 6606필지를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 예산은 전액국비로 118억 원 규모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따라 사업지구를 확대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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