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경 아산시의회 의원,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 추진 촉구

[아산]조미경(사진) 아산시의회 의원이 여성친화도시인 아산시에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며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 추진 등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2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아산시는 여성공무원 비율이 50%를 넘었음에도 현재 4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0%"라며 "아산시는 여성친화도시이지만 여성공무원들이 처한 상대적 불평등 요인들에 대한 문제점 인식을 함께할 의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 각 분야 정책결정과정에서 남성과 여성 관리자의 균형적 참여로 정부가 제시한 2022년까지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목표제인 10% 비율을 아산시는 2021년부터 단계적인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고위공무원 여성임용을 10%,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2022년까지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20%까지 높이는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지난 2018년 발표했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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