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7일 코로나 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지원을 위해 이동지원반을 구성,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3일 대전지역에서는 36개교 931개 교실에서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질 예정인데,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대전보훈병원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신탄진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불가능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구급차량을 지원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소방본부·자치구와 자가격리 수험생 지원체계를 구축, 지원반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중 시험장(신탄진고)까지 이동지원이 필요한 수험생은 대전시 재난관리과(☎042(270)5952)로 연락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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