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우길동)는 교내 댄스동아리 `위비(이지윤 학생 외 11명)`가 202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작품공모전에서 작품명 `어둠 속 꽃들의 한을 담아`로 여성가족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천안여고를 대표하는 댄스동아리 위비는 2020 충남 청소년동아리 온라인 경진대회 우수상과 제7회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상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리 기장인 2학년 이지윤 학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적어 아쉬움이 컸다"며 "온라인 대회를 통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상금 30만 원 전액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도움 되는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