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랑의 헌혈 운동' 진행, 혈액수급난 해소 기여

17일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왼쪽)이 김재일 단국대학교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17일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왼쪽)이 김재일 단국대학교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천안]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17일 오전 병원에서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병원은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코로나19 단체헌혈이 저조하고 혈액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치료 및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헌혈 캠페인을 확대해 헌혈인원 200여 명을 달성했다. 병원은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시행해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단국대병원이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