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 별곡리 일원에 최첨단 단양정수장이 신설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2017년 총 사업비 427억 승인 이후 43억을 추가 확보해 총 470억 원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했다.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토공사를 완료하고 주요 구조물 시공을 정상 추진 중으로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단양정수장은 표준정수처리공정과 경도성분 제거를 위한 나노 막여 공정을 도입했으며,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운전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스마트 지방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 △지방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영춘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대폭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선진화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1984년 건설된 기존의 단양정수장은 36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로 안정적인 정수 수질 확보를 위해 전반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을 생산해 각 가정에 공급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예방적 유지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사업추진에 만반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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