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설비진단처는 전국 대규모공단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정밀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설비진단처는 지난 4월 아산, 청주 국가산단 등 정전 민감 중요 국가산업단지 10개를 선정해 송전선로, 접속함에 대한 현장진단과 설비보강을 했다.

또 연말까지 16개 송전선로, 137개 접속함에 대한 예방진단을 완료할 계획이다. 배전전력망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2018년)와 서산 대죽자원비축산단(2019년)에 이어 올해는 여수, 온산국가산단내 22.9kV 특고압 설비 약 3000기의 현장진단을 마쳤다.

설비진단처는 2010년 전력설비 진단 특화를 위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발족된 특수사업소로 매년 전국 전력설비에 대한 정밀 예방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드론·초음파·열화상 등 첨단장비와 진단 신기술을 활용,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