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목척교 상류 대전천에 워터스크린 분수를 통한 `원도심 워터스크린 홍보영상`을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색다른 볼거리 · 즐길거리의 제공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위축되고 침체된 원도심 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씩 3타임 상영될 예정이며, 대전의 축제, 트램, 안전 등 대전시의 다양한 시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측은 이를 위해 그동안 수차례 영상시연과 시설정비를 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집중호우 등 여파로 일시 중단됐다가 최근 감염자가 줄어들어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다시 시행하게 됐다.

한편, 야외에서 상영하는 워터스크린 특성 상 우천, 강풍이 발생 할 경우 중단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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