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앤씨 접이식 옥외피난계단 시스템 개발 주목

[아산]오세현 아산시장이 아파트 대피시설을 제품화 한 아산시 음봉면의 (주)파인디앤씨(대표이사 김종찬 외)를 찾아 기업 관계자 및 근로자를 격려했다.

지난 23일 파인디앤씨를 방문한 오 시장은 "안전은 지금의 시대정신"이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유용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 신사업 진출에 땀 흘린 기업 간부 및 근로자들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사진>. 코스닥 상장기업인 파인디앤씨는 2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프레스, 금형 관련 기계장치 개발에 많은 연구 및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 투자의 결실로 지난 2018년 탈출형 대피 시설인 `접이식 옥외피난계단 시스템`을 개발해 아파트 대피 시설 인증 획득 및 전력산업진흥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파인디앤씨의 옥외피난계단 시스템은 최근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사건을 계기로 고층 빌딩 발생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포머 난간`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세현 시장은 "피난대피시설이 지역 내 많은 건물에 설치돼 더 안전한 아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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