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200명 미만 학교 대상 천안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천안]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이 천안시 지원에 힘 입어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보급을 완료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시는 교육부 지원기준이 아닌 재학생 200명 미만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 각종학교 1개교 총 33개교와 원아수가 많은 일부 병설유치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위해 1억 9600만 원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시는 열화상카메라 뿐만 아니라 관내 전 학교에 방역물품으로 덴탈 마스크 50만 개, 손소독제 7500개도 지원했다.

가경신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일일이 체온계를 들고 발열을 체크해야 하는 어려움이 해소됐다"며 "학교 방역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천안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하고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주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천안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뿐 아니라 천안의 미래인 자라나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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