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6차 결선 시상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김정훈, 삼성증권 한효건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6차 결선 시상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김정훈, 삼성증권 한효건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6차 결선에서 김정훈이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김정훈은 두 개의 이글과 함께 1라운드 5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정훈은 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를 기록한 최민욱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1번 홀에서 최민욱이 그린 벙커에 볼을 빠뜨리며 위기를 맞았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정훈이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정훈은 "GTOUR 출전 5년 만에 첫 승을 이루게 되어 정말 영광스러운 대회였고 항상 지켜봐 주시는 가족들을 비롯해 대회를 열어주신 골프존, 삼성증권 등 후원사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 6차 결선에는 총 56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여주 신라CC 코스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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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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