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무인카페·민원안내 로봇 시연회에서 허태정(가운데) 시장이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7일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무인카페·민원안내 로봇 시연회에서 허태정(가운데) 시장이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7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무인카페 로봇과 ㈜엠텍의 민원안내 로봇을 시청사 1층에 설치했다. 시가 추진하는 `신기술 공공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의 일환이면서 과학도시 대전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 최초로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협동로봇 제조기업이다. 앞으로 무인카페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자동화 솔루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데 반영한다는 목표다. 로봇제작과 유무선통신기업인 엠텍은 2000년 대전에서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허태정 시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공공 테스트베드 사업을 확대해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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