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구경시장 상인회가 오는 9일과 10일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사무실 가설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생방송 `단양구경시장 보이는 라디오`를 선보인다.

7일 상인회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은 오후 5시부터 10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단양구경시장 상인회는 오는 16-17일과 다음달 6-7일에도 새로운 출연진이 참여하는 `단양구경시장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외부 고객들과 소통에 나서며 시장 소개와 함께단양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단양구경시장은 패러글라이딩,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단양의 체류형 관광이 인기를 끌며 단양마늘, 아로니아 등 지역 특색을 지닌 재료들로 만든 만두, 치킨, 족발 등 맛난 음식을 즐기는 맛객들의 성지로 입소문 나며 전국 제일의 먹방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인회의 철저한 방역과위생수칙 준수로 지역 내 감염원을 차단하며 방문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단양구경시장 상인회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20개 점포의 일제 방역을 매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희망일자리 근무자를 출입구 6곳에 배치해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살펴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방문객 감소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에게 이번 유튜브 라디오 방송이 시장 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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