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과 영양섭취가 열악한 38명의 저소득 장애인들이 대상이다. 이중 골다공증 15명, 골감소증 18명이 진단을 받았다. 두 기관은 골다공증이 진행된 이들은 약을 처방으로 골절을 예방을, 골감소증인 이들도 자신들의 뼈 상태를 알고 운동과 영양섭취,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가정의학교 고아령 전문의(서울대학교 파견교수)는 "이번 검사 결과 비교적 젊은 40-50대에서도 다수의 골다공증이 진단돼 골절 예방을 위한 처방을 했다"며 "앞으로도 서산의료원은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남 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해 주신 서산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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