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겨울철 인플루엔자 감염 대유행에 대비해 국가 무료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 59∼61세(59-61년생)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 지원대상인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우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양군 무료 접종 대상인 만 59-61세 어르신은 10월 말(10월 27일 예정)부터 보건소(지소·진료소 포함)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1회 접종 대상인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3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단 생후 6개월-만 9세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이거나 누적 접종 횟수가 1회인 경우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지역 내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삼성의원(매포), 서울삼성의원, 매포의원, 영춘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등 8곳이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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