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시 청년고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하고 실업률은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산지역 15-29세 청년고용율은 41.6%로 전년 동기 39.0% 보다 2.6%로 상승했다. 반면 청년 실업률은 5.7%로 전년 동기(10.8%)보다 5.1%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고용시장의 침체에도 아산시 청년고용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

앞서 아산시는 청년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을 삶의 진행방향에 맞춰 체계화했다.

이와 함께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근속 7개월부터 12개월까지 매월 25만 원의 지역화폐 개념인 `청년 내일카드`를 제공해 노동시장의 안착을 지원했고, 지역인재를 채용한 기업에게는 고용보조금을 지원했다.

취업스터디 `스파르타`의 경우 구직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비대면 채널에 접목해 스토리텔링화한 VOD영상 자기소개서 서비스를 전국 유일 제공해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구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난은 임금 손실은 물론 경력손실, 경력 단절 등으로 이어져 생애주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단순·단기 일자리보다 청년들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고용창출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