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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0주년-천안·아산 미래산업 주도] 유망기업 찾고 새 먹거리 발굴… 혁신성장 '날개'

2020-08-26기사 편집 2020-08-26 21:00:01      윤평호 기자 news-yph@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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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지역혁신 거점 우뚝

첨부사진1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 전경.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제공


기술기업 지원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이하 충남TP)가 지역 혁신거점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남TP는 지역 지식기반산업의 육성과 새로운 산업창출을 위한 인적·물적 기술지원을 집적화한 산업기술단지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기업, 대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1999년 1월 개원했다. 이곳은 전국 17개 시·도의 18개 테크노파크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2000여 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ICT융합센터(천안), 디스플레이센터(아산), 자동차센터(천안, 예산), 바이오센터(논산, 예산), 이차전지기술센터(천안),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시험평가센터(예산), 웰니스스파임상지원센터(천안), 에너지센터(예산) 등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 기업지원 성과 '톡톡'= 충남TP가 최근 분석한 지난해 지역혁신거점사업 성과에 따르면 한국 GM 사태 및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악재에 불구하고 천안밸리(특화센터 제외)에 입주하고 있는 77개 기업을 지원해 1421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충남TP는 이로 인해 704명의 고용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는 별개로 입주 및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에서부터 아이템발굴, 기술사업화,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험분석, 인증, 제품 규격화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인력양성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TP는 작년 한 해 맞춤형 기업교육, 지역 전문가 양성, 경영관리 및 취업창업연계형 교육 등 18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938명을 양성했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충남지역 친환경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세부 전략을 마련한다. 이 계획에는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내연기관 부품 기업의 업종 전환 및 수출 확대 방안도 담겨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충남지역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및 부품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지역 OLED 제조 기업과 공동기술 개발은 물론 제품 개발 시 해외 시장 개척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바이오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식품, 농축산 바이오, 바이오 의약, 헬스케어, 화장품, 해양 바이오 자원 등 지역의 신수출 먹거리 유망 산업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산업의 대표기술인 AR/VR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융합콘텐츠산업과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로봇산업을 언택트산업 분야 유망 산업으로 각각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스타기업 및 예비스타기업 집중 육성= 충남TP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충남TP가 실시하고 있는 스타기업 지정 기준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400억 원으로 지역 주력 전후방 연계기업이다. 최종 선정한 16개 스타기업에 대해서 R&D 주력형, 시장 개척형, 수출 확대형으로 분류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상용화 R&D지원(16건)과, 기술혁신형 비R&D(26건)지원을 벌였다.

스타기업 뿐만 아니라 예비 스타기업을 집중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주력 산업군을 분석해 이와 적합한 기업 351개사를 추출하는 등 시군별 찾아가는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예비 스타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협업 성장코디네이터'도 운영하고 있다. '협업 성장코디네이터'는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통해 잠재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충남TP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기업전담제를 통해 선정한 37개사에 대해 맞춤 기업정보(93건)를 제공한 바 있다.

충남TP는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예비스타기업 5개사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해외규격인증지원,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수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 R&D 기획을 위한 기업주도형 기술개발 과제 발굴 △내·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지도 △상용화 및 사업화 단계의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 △전문 기술인력 중심 규격 인증 지원 △기술이전 및 중개를 위한 기술거래 촉진네트워크 운영 △글로벌 수출 새싹 기업 육성 등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응기 원장은 "입주 및 지원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면서 신규 고용인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입주기업들이 예비 스타기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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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충남테크노파크 표지석.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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