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의 해 고심도 메달은 2017년 이후 12간지를 주제로 출시되고 있는 아트 메달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이다.
아트 메달은 일반 메달보다 예술성과 입체감을 높인 반면 제작량을 최소화해 수집 가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앞면은 2020년 경자년의 동물인 귀여운 쥐 두 마리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부·안녕을 상징하는 `코르누코피아`라는 풍요의 뿔로 디자인했다.
뒷면은 엄마 쥐와 아기 쥐를 2020 숫자 형태로 표현했다. 중량은 390g, 직경 80mm의 단동(구리 90%, 아연 10%) 메달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인공적으로 낡아보이게 가공한 앤티크피니시 기법을 활용해 미적 가치를 높였다.
흰 쥐를 나타내는 은도금 기술도 적용했다. 은도금 동메달, 동메달 2종류로 각 100개씩 한정 제작됐다. 개당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은도금 동메달 19만 8000원, 동메달 16만 5000원이다.
메달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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