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부실공사로 초래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낭비를 방지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회씩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 각종 시설공사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시설공사들이다.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 영동군노인복지관 증측 공사 등 총 1644건의 공사다.
각 업무담당자들이 기술직 공무원과 협업해 설계도 등을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및 누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점검결과 하자 발생시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하자검사를 통해 시설 내구성을 높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사후 보수로 소요되는 예산 소요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기 하자검사 이후에도 군에서 진행한 공사건에 대해 수시 안전점검을 벌여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불안요소와 불편사항을 없애고, 군민혈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하자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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