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근무 직원 어머니 확진 판정 소식에 선제 조치

대전 백화점세이 직원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백화점측이 7일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백화점세이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층에 근무하는 직원의 어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백화점세이는 방문고객과 내부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선제 조치 일환으로 이날 자체 휴점을 결정하고 중구보건소와 전층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직원이 확진된 것은 아니지만 방문 고객과 내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자체 휴점키로 했다고 세이는 설명했다.

백화점세이는 중구보건소와 함께 이날 전 층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8일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백화점세이 관계자는 "매니저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밀접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와 보건당국의 휴점 권고는 내려오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방역을 위해 하루 문을 닫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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