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감자와 마늘을 주제로 6-7월 예정한 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소비 촉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를 기획했다.
시에 따르면 3-5일까지 3일간 중앙호수공원 앞 주차장에서 열린 3차 드라이브 스루 특판전은 감자 7.7t, 마늘 4.3t 등 12t, 3700만 원 상당을 팔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와 서산시 해병대전우회 등 유관단체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1-3차까지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 농산물 15.5t, 8000만 원어치 판매실적을 올렸다.
맹정호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서산6쪽마늘과 팔봉산감자 등 우리 지역농산물을 찾아주시는 소비자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코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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