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저자 5편, 공저자 4편 등 9편의 논문 출판으로 전문성 인정

건양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신수정(37·사진) 조교가 3년간의 재직기간 중 총 9편(제1저자 5편, 공저자 4편)의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저널에 논문을 출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 조교는 알츠하이머병에서 변화되는 신경회로와 미토콘드리아, 타우 단백질의 응집과 분해 기전을 연구해 치료 타깃을 규명하고, FDA 승인 약물부터 천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해 보고하고 있다. 또 저선량 방사선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효능 및 기전 규명 연구도 하고 있다.

신 조교는 매 방학마다 찾아오는 10여 명의 학부생 인턴 연구원들을 지도하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학생들을 지도해 만든 데이터로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다.

지금까지 쓴 5편의 1저자 논문은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IF=4.556)에 3편, 국제신경화학(Neurochemistry International;IF=3.881)에 1편, 산화의학 및 세포수명(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IF=5.076)에 1편이 출판되었다.

신 조교는 "직접 연구해 출판한 논문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 물질이 특허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기뻤다"며 "더 많은 연구 수행 및 논문 출판을 통해 기초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 많은 연구를 논문화해서 기초과학의 발전 및 알츠하이머병 정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수정 조교는 성신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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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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