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황토마늘이 5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황토마늘이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후원하며 산업, 지역, 농·식품, 문화 각 부문에서 한 해 동안 가치를 제고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국가대표브랜드대상 조직위가 표본 추출한 만 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단양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군은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로 마늘 소비가 감소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군·농협·기업체 간 단양마늘 판매 협의회 구성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 추진 △농산물 직거래 행사 개최 등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황토마늘이 5년 연속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기쁨을 3만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단양 황토마늘이 전국 최고의 명품 마늘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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