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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단양지역 하천에 출몰하는 가마우지 퇴치 촉구

2020-06-15기사 편집 2020-06-15 11:28:58      이상진 기자 leesang45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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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단양지역 하천에 출몰하는 가마우지 퇴치를 위한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단양군의회 더불어민주당 강미숙(비례) 의원은 15일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검은 무리' 가마우지가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우 영리한 가마우지는 이른 아침 물고기가 많은 여울에 모여들어 물고기를 마구 잡아먹고 있다"면서 "특히 가마우지는 어망을 훼손하고 어망 속 물고기까지 먹어 치운다"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조용하고 먹이가 풍부한 단양은 가마우지의 터전으로 아주 적합한 곳이어서 그 개체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늘어나는 개체수 만큼 피해가 커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어획량이 줄어든 것은 가마우지의 물고기 싹쓸이 때문이라는 게 어민들의 설명"이라고 전하면서 "어민들은 가마우지 대응에 공포탄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당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가마우지에 의한 내수면 어업의 피해, 특히 쏘가리 보호와 배설물에 의한 자연훼손을 사전에 막아 더 이상은 피해가 없도록 집행부에서 세심하게 검토하여 실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이 제시한 단양 내수면 어업 통계에 따르면 2018년 5만 2858㎏이었던 어획량은 지난해 4만 3884㎏으로 줄었다. 이 기간 쏘가리 어획량은 8081㎏에서 5450㎏으로 감소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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