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에 온힘을 쏟을 전망이다.

8일 군에 따르면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 지역관광에 맞는 다채로운 여행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단양오고(5GO)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단양오고(5GO) 미션투어`는 단양군 전역을 관람하며 `보GO`, `먹GO`, `사GO`, `자GO`, `즐기GO` 등 5가지 미션 중에 3가지 이상을 선택 투어 후 인증샷 및 방문후기를 남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또 단양수양개빛터널 수입금 징수 유예, 충주호 유람선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한 민간 운영 관광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해 추진한다.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 대해 당초 유료 관광지 2개소 방문을 유·무료 관광지 2개소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했으면 당일여행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박 이상 숙박의 경우는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변경해 버스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신규 체험시설들도 올 하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만천하 테마파크 내 264m의 산악형 원통형 슬라이드 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는 조성을 마치고 시설물 안전 테스트 중에 있으며 모노레일 및 편의시설은 올 10월 개장을 목표로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인 관광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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