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청년비대위 간담회
지난 4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청년비대위 간담회에 앞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던 김재섭 후보(오른쪽)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했던 천하람 후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청년비대위 간담회 지난 4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청년비대위 간담회에 앞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던 김재섭 후보(오른쪽)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했던 천하람 후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출범에 맞춰 30·40세대가 세력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재섭·천하람 4·15 총선 후보와 조성은 전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등 이른바 `청년비대위` 멤버들은 30·40세대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망라해 `더 넥스트 포럼`(The Next Forum)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포럼의 7월 출범을 목표로 전직 대표와 중진 의원, 정치 원로들과도 교류하면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비한 정책 비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럼 출범을 주도하는 세 사람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통합당에 영입됐다. 젊은 전문가를 키우겠다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의 지론과 맞물려 벌써부터 `김종인 키즈`로 불린다.

김종인 내정자가 당의 `창조적 파괴`를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향후 혁신 과정에서 주도권을 쥐고 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 서울=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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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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