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코로나19 경제 상황을 고려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하계 학생근로 250명,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25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지난해 동계 학생근로 400명보다 100명 늘어났다.

오는 7월 시작하는 하계 학생근로활동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제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하루 5시간(점심시간 별도) 행정사무보조, 행사 축제 보조, 야외 제초작업, 시설물 점검, 환경정화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오는 8월에 진행할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가 신청은 7월 초 접수한다.

학생근로와 시간선택제 모두 하루 일당은 4만 2950원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상황을 감안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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