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시·청각 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TV 무료지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지원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전국에 총 1만 5000대를 보급될 예정이다.

보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 장애인`이거나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자다. 단 2014년 2019년도에 방송수신기를 보급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선정기준은 소득, 장애정도, 연령 등 우선보급 적격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6월 5일(금)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거나 홈페이지(tv.kcmf.or.kr)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노인장애인과(☎043(641)535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TV 보급 사업으로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TV방송을 통해 재난관련 정보를 정확히 접하는 등 즐겁고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