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갑 민주당 조승래

조승래 대전 유성구 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유성구 선거구가 갑·을로 나뉜 제20대 총선에서 첫 국회 입성에 성공한 뒤 제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조 당선인은 2018년 7회 동시지방선거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총괄선대위원장,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두 번의 공직선거를 치르면서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 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조 당선인은 "2년 전 지방선거와 이번 총선을 통해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7개 지역구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이 됐다"며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정안정, 대한민국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라는 뜻으로 시민들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힘을 모아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 시민들이 결코 민주당이 예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결과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 할 기회를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시민들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실하게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한 의정활동을 더 이어나갈 수 있게 된 조 당선인의 목표는 이제 국가균형발전을 토대로 한 대전과 유성의 발전으로 향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류의 생활패턴이 바뀌고 시대적 요구 또한 밀집과 집중에서 분산과 균형발전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조명을 받고,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획기적으로 육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은 이미 균형발전의 핵심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등 선도도시로 준비가 잘 돼 있다"며 "대전과 유성을 코로나19 위기 이후 요구되는 시대적 변화에 가장 모범적이고 적합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 당선인은 충청권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향후 중앙정치 무대에서 충청권의 힘을 길러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조 당선인은 "충청은 민심의 바로미터이고 충청의 힘이 곧 대한민국 정치의 힘"이라며 "충청의 힘을 키우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4년 내내 몸담았던 국회 교육위원회, 유성의 4차 산업혁명과 혁신창업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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