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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칼럼] 나를 바꾸는 15분!

2020-04-20기사 편집 2020-04-20 07: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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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장효산 (화암사 마음치유 행복명상 아카데미)
명상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나 미국 등 서구사회에서 명상을 하는 사람이 인구의 10%가 넘는다고 합니다. 열 명 중의 한 명이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매사추세추 의과대학의 존 카밧진 박사의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구글의 차드 멍 탄의 SIY(Search Inside Yourself) 등 많은 명상프로그램이 계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를 비롯하여 오프라 윈프리, 엘 고어, 빌 게이츠 등 각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하루의 일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할까요? 동양의 전통적인 명상이 서구 사회에서 유행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명상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하며, 삶을 행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명상을 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명상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으로 몸을 건강하게 합니다. 심혈관계, 소화기계, 면역계 등 몸의 각 기능을 조화롭고 건강하게 합니다. 또한 불면증 편두통 등 만성적 통증 질환을 완화시켜 줍니다. 2005년 미 국립보건원 발표에 의하면 명상을 꾸준히 실천하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0% 감소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명상은 노화도 늦추어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의대의 딘 오니시 박사는 명상을 하면 노화의 원인인 짧아진 텔로미어를 복원시키는 텔로머라이어제가 30% 더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엘리자베스 블랙번 박사도 만성 스트레스가 텔로미어를 빨리 낡게 하고 세포를 늙게 하며, 반대로 명상이 노화를 늦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명상이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수많은 연구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명상은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느끼면 우측 전두엽이 활성화됩니다. 행복, 만족감, 활력 등을 느낄 때는 좌측 전두엽이 활성화됩니다. 명상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좌측 전두엽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인지 능력이 강화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명상은 우울함을 덜어주는 세로토닌, 불안감을 덜어주는 엔돌핀를 높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줄여줍니다. 명상을 꾸준히 하면 행복이나 만족감을 많이 느끼고 활력이 넙칩니다. 집중력, 창의력, 공감지능, 유연성, 회복탄력성 등의 마음의 힘이 생깁니다. 명상을 할수록 고요함과 집중력, 평온함이 증가합니다. 많은 연구 결과가 명상이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조화와 건강을 가져온다는 과학적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명상은 크게 집중명상과 통찰명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집중명상을 통하여 산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집중력을 키워갑니다. 명상을 통하여 산란한 마음은 점차 고요하고 명료한 마음으로 바뀌어 갑니다. 강박적인 욕구와 집착에 덜 얽매이고, 불안, 걱정, 스트레스 등에 덜 괴로워하며, 자기와 세계를 바로 보게 됩니다. 마음을 수련하는 명상은 몸을 관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매일 15분의 명상이 하루를 바꾸고, 나를 바꿉니다. 15분이 처음에는 지루하고 힘들더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그 시간이 기쁨이 됩니다.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매일 15분씩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가만히 앉아서 호흡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으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내면에서 고요한 기쁨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를 벗어나 마음이 방황할 때는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천천히 호흡으로 돌아옵니다. 그 과정을 즐겨보세요. 매일 15분의 명상은 고요함과 명료함, 기쁨을 느끼게 합니다.



장효산 (화암사 마음치유 행복명상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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