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당을 떠나 살림하는 자리" 박상돈 후보 지지 호소

[천안]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천안을 찾아 박상돈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총리는 11일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방문 자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과 시장·군수를 모두 역임한 프로행정가 박상돈 후보만이 유일하게 준비된 천안시장 후보"라며 추켜 세웠다<사진>. 이어 "인구 70만 천안시 발전은 성무용 전 시장을 비롯해 보수정당의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이뤄낸 역사지만 지난 6년간 민주당 정권 아래 천안시는 어떤 발전을 이뤄냈는가"라며 민주당 시정을 비판했다.

박상돈 후보는 "지금 천안은 위기상황으로 천안시장 공석상태에서 기초자치단체중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발생시켰고 초기 방역을 실패했다"며 "경제회생 재원을 확보하고 지난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동원해 이 난국을 현명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쌍용동과 남산중앙시장, 성환장에서 천안의 통합당 총선 후보들 지원 유세도 펼쳤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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