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승객 접촉 다발 지역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수시 방역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가 승객 접촉 다발 지역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수시 방역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는 승객 접촉이 많은 곳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KTX·무궁화 등 열차 출입문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KTX 주요 정차역과 수도권 전철역·부산전철역 등 전국 100여 개 철도역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고객의 손이 자주 닿는 출입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수유실과 고객대기실 자동출입문 버튼 등에서 간접접촉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처다.

전국 철도역은 매일 두 차례 이상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이용객 동선을 따라 맞이방, 화장실, 승강기, 매표창구, 승차권자동발매기 등도 수시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고객과 직원 접촉 최소화를 위해 역 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주요 이동통로에는 고객용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지자체, 외부기관의 협조를 받아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90개 역에는 100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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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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