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왼쪽부터 미래통합당의 신범철(천안갑), 이창수(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정만(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동공약을 발표하며 선거 승리를 외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6일 왼쪽부터 미래통합당의 신범철(천안갑), 이창수(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정만(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동공약을 발표하며 선거 승리를 외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천안]천안지역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들과 천안시장 후보가 앞으로 100년 천안의 혁신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10개 과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신범철(천안갑), 이정만(천안을), 이창수(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6일 천안시 원성동 통합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천안 앞으로의 100년`을 새롭게 그려나갈 청사진의 공통공약을 약속한다"며 "천안의 거리와 뒷골목을 발품 팔아 누비며 경청한 산물로, 천안의 재탄생과 새로운 지방정부의 모델을 직접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개 분야 10개 과제로 제시된 공동공약에는 신성장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과 천안 국제컨벤션센터 유치, 천안 원도시 활성화, 산업단지 조기 완공 등이 포함됐다.

`행복한 교육과 따뜻한 복지`를 위해선 천안형 온종일 돌봄교실 구축과 가족친화형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 초중학교 신설 추진, 잡월드 건립, 어르신 건강존 조성 등을 제안했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안형 유기농산물 기준을 신설하고 스마트대중교통체계 도입, 교통기반 확충 등을 약속했다.

특히 시장과 국회의원 후보들이 힘을 합쳐 초·중학교 등 학교 신설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후보는 "불당동과 청당동 등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요예측이 제대로 안돼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신불당과 인근 지역에 여유부지 등을 학교부지로 이용 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병 이창수 후보는 "교육행정과 일반행정간 원활한 소통을 하지 못하면서 생겨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대규모 아파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입법을 통해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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