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서부권 발전과 정치후원금 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진현 기자
31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서부권 발전과 정치후원금 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진현 기자
[아산]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 후보가 원도심권, 신창 등 서부권 발전과 정치후원금 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복 후보는 3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과 원팀으로 소통과 화합하겠다"며 아산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복 후보는 "서부권을 아산 발전의 두 개의 중심축으로 집적시켜나가겠다"며 "신창지역의 새로운 발전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신창을 새로운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복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신창중학교 이전 신설 △청소년 교육·문화 시설 확충 △서부권의 문화복합시설 건립 등을 내걸었다.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공약으로는 △아산세무서 원도심 신축 이전 △모종 복합커뮤니티센터 확대 건립 △장미마을 싸전지구 청년·여성 친화 도시재생 △도심권 복합공영주차장 확대 △온양온천지구 도시관광 거점화 추진 등을 내놓았다.

국회의원의 특권과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정치후원금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복 후보는 현직 지방의원들은 원천적으로 국회의원에 대해 후원인에서 제외하고 지방선거 출마 정치인은 선거 일정 기간 전부터 공천에 영향력을 주는 국회의원에게 후원을 금지하는 등의 정치자금법 개정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지역별 공약은 현재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태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복기왕 후보는 "아산시장과 원팀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 많은 사업과 예산을 가져올 아산 발전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시민들은 그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아산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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