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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첫 날 군소정당도 비례대표 윤곽

2020-03-26기사 편집 2020-03-26 18:17:59

대전일보 > 정치 > 4·15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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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등록 첫 날인 26일 군소정당들의 비례대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반대 세력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공화당은 이날 '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8선의 서청원 의원을 2번에 올리는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성 몫인 1번은 최혜림 대변인이, 3번에는 인지연 당 수석대변인이 각각 받았다. 4번에 배치된 박태우 당 상근최고위원은 대전출신으로 현재 대전시당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어 진순정 당 대변인, 김본수 플란트본치과 대표원장, 안현정 당 선대위 대변인, 구상모 대구시당 상근 부위원장, 최옥락 전 금별대안학교 교장, 정영진 전 신성그룹 신성 부사장 등이 5-10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합당해 지난 3일 자유공화당을 출범했으나, 김 전 지사 등 자유통일당 세력이 3주 만인 21일 탈당하면서 우리공화당으로 다시 당명을 바꿨다.

정당투표용지에 가장 앞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는 민생당은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례대표 2번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1번에는 외부영입인사로 당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3번에는 김정화 당 공동대표가 각가 이름을 올렸다. 현역인 최도자·박주현·장정숙 의원은 각각 9번, 11번, 12번 등 후순위로 밀렸다.

당초 백의종군할 것으로 예상됐던 손 위원장이 험지 지역구도 아닌 비례대표 앞 순위에 전진배치되면서 내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손 위원장과 김 공동대표 등 바른미래당계가 비교적 안정권 순위를 독식하면서 계파 갈등이 가열될 가능성도 크다.

앞서 정동영 의원은 "반호남주의와 반개혁주의를 시정하지 않는다면 민주평화당 세력은 총선 전에라도 탈당하겠다"고 했으며, 김광수 의원은 이미 탈당계를 냈다.

12명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배제된 김정현 대변인도 탈당 의사를 밝혔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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