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품가로수길 조성, 특색 있는 마을 꽃길 만들기 등 아름다운 녹지 공간 연출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4월말까지 가을철 단풍명소인 가곡면 보발재 일원에 1억 6000만 원을 들여 400주의 단풍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 단양 매포읍 주요 도로변과 국도 5-59호선 등 10개소에 4억 3000만 원을 들여 명품 가로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단양읍 상진리와 매포읍 평동리 도심에 1억 6000만 원을 들여 가로수 생육관리 개선에도 나선다.

군은 시가지와 고수·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도담삼봉 일원에 4억 원을 들여 계절에 맞는 꽃 화분을 배치하며, 가을 시즌에는 국화 향기 가득한 거리도 조성한다.

시책사업으로 1억 8000만 원을 들여 각 읍·면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에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하는 마을 꽃길 만들기도 추진하며, 사업에는 각 읍·면 민간단체가 참여해 특색 있게 꾸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이미지에 걸맞은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