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에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중구는 평생교육진흥원 수강생 모임인 `대전오피니언리더`가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성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 기업인 `SS유통`에서 기부한 손세정제 100개를 받았다. 또 산성동자원봉사후원회에서도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 1000매를 후원했다. 은행선화동행정정복지센터는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와 은행선화동복지만두레로부터 생활용품카트 35개, 온열매트 5개를 지원받았다. 이들 물품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유성구는 마스크 제조 업체인 `레스텍`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방역마스크 50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지역 경로당 189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동구 `한국화원협회대전지회`는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책상용 화분 100개를 전달했다. 서구 자원봉사센터도 나눔 손길에 동참했다. 서구자원봉사협의회는 방역 기능성 면 마스크 1200여 장을 제작했다. 제작된 마스크는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 환아 가족과 서구농아인지회의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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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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