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산장려운동]백상기 대표 지역사회 나눔 앞장

백상기 이앤애드 대표.
백상기 이앤애드 대표.
이앤애드를 이끄는 백상기 대표는 실천하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백 대표는 대전사이클연맹 회장을 맡은 2003년부터 10년 간 가정환경이 어려운 선수들을 도왔다. 그는 사이클 선수 중 불우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매년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아끼지 않았다.

장애인을 향한 그의 나눔은 2013년 대전시농구협회장 재임 시절에도 빛났다. 지역 장애인 체육회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면서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에도 선뜻 나서고 있다. 이앤애드는 각종 행사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백 대표의 선행은 2016년 민간 봉사 단체 발족으로도 이어졌다. 사회적효행운동본부가 대표적 예다. 사회적효행운동은 사회적, 국가적 효를 넘어 무너져가는 가정의 효를 사회적 효행 실천을 통해 새로운 효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발족됐다.

초대 총재를 지낸 백 대표는 지역 노인복지관의 재정구조를 개선하고 후원 활성화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런 그의 나눔 행보는 봉사정신을 으뜸으로 여기는 라이온스클럽 대전지구 총재 시절 빛을 발했다. 재임 시절 그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에 백내장, 녹내장을 앓고 있는 차상위 계층 105명의 수술을 도왔다. 매달 사랑의 제빵 봉사 활동을 통해 3000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해도 이앤애드는 지역 업체를 우선 배려하고 있다.

지난 해 제주도에서 열린 행사의 경우 전기공사, 부스설치 등과 관련해 지역 업체와 협업을 진행했다. 업체의 체류·물류비용도 이앤애드 측이 부담하고 행사 진행 요원 역시 지역 인력과 함께 했다.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앤애드 본사 전 직원은 대전에 연고를 두고 있다.

백 대표는 "행사 개최 지역 업체와 인력을 활용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지역 경제·채용 활성화를 위해 대전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차원의 환원이 아닌 한 사람의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대전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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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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