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의 사전적 의미는 시골이나 고장에 설립돼 그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거나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전의 향토기업 우성사료는 50여 년 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품질 배합사료 생산과 기술력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업계를 비롯해 지역사회에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400여 개에 달하는 양어, 축우, 양돈, 양계, 반려동물 등의 사료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성사료는 축·수산업 불모지와도 같았던 1968년 12월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국민들에게 안전한 단백질 공급한다는 사명감으
과거 돼지발은 포장마차 등에서나 취급되던 식품이었지만, 지금은 당당히 한 식품분야로 자리 잡았다. 버려지던 부산물에 불과했던 돼지발이 인기품목의 원재료로 인정받아 육가공업체의 수익을 높여주는 효자 상품이 된 것. 국내 대표야식인 족발. 그 중 장충동왕족발(대표 신신자)은 족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상징적인 곳이다. 전국에 150여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어 족발하면 처음으로 떠오르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하지만 장충동왕족발이 대전에 뿌리를 둔 프랜차이즈라는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도 있다. 지명(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이 함께 한 5월은 그래서 '가정의 달'이다. 태어남부터 성장, 죽음까지 가정에서 모든 것이 가능했던 때가 있었다.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은 더 이상 가정에만 짐 지울 수 없게 됐다. 그 공백을 메우며 다양한 사회서비스사업이 태동, 빠르게 보편화됐다.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대표 정경록·이하 천안돌봄센터)는 사회적기업으로 고객에게는 사람다운 존엄케어를, 노동자들에게는 행복한 일터를 실현하며 돌봄산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아픈 이들 돌봄에서 출발=천안돌봄센터는 2000년 8월 천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호리호리한 필라테스 강사가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마치 흡입하듯 먹는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다. 늘 배고프다면서 고기를 갈망하는 그는 체구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먹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매 번 놀라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외식하면 떠오르는 게 소고기와 돼지고기다. 우리의 식생활이 많이도 바뀌기는 했지만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여전히 선호하는 외식 먹거리 중 하나다. 국민 먹거리인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원재료 생산하고 있는 ㈜광축·미래식품㈜(대표이사 최병구)를 소개한다.◇새로 태어난 ㈜광축=2007
자동차 발명은 전기와 함께 인류 역사는 물론, 삶의 질을 바꿔 놓는 역사적 분기점이 되었다. 현대인의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잡은 자동차 산업은 컴퓨터와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분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이텍산업의 'Retech'이란 브랜드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다. 현대자동차나 르노삼성자동차 같은 승용차 제조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텍산업의 제설차나 노면청소차가 없었다면 세종과 대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라면 겨울철 안전사고는 물론, 도로에 날리는 미세먼지를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국내 특장차
박찬무 즐거운밥상 대표는 "사회적기업에게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즐거운밥상이 걸어온 길도 사회공헌활동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사회공헌과 기업의 사회가치실현에 대한 이런 그의 신념과 소신은 즐거운밥상의 경영활동 전반에 스며있다. 즐거운밥상은 2012년 5월부터 한동안 천안의료원의 카페와 매점을 위탁운영하며 장애인과 청년활동가를 고용, 사회적기업의 핵심 책무인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며 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 영역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2014년 도심에 즐거운밥상
사회적기업은 이익 극대화가 목적인 일반 영리기업과 달리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 서비스 제공, 사회 문제 해결 등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2589개소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충남의 1호 사회적기업인 (주)즐거운밥상(대표 박찬무)은 지역민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소비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도내 사회적경제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아이들 안전한 먹거리에서 출발=즐거운밥상은 2005년 2월 천안시 문화동에서 천안지역자활센터 사
농민식품 김종성 대표는 최상의 품질이야말로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말한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 이라는 표현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경영철학이다. 그는 매일 40여 명의 직원에게 강조한다. 가족에게 줄 음식을 준비 할 때의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당부한다. 김 대표는 과도한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를 과하게 넣기보다 위생적이고 맛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걸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재료 선별부터 돋보인다. 만두소에 들어가는 육류는 양질의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야채는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작은 대전 동구 중동에 있는 자그마한 방앗간이었다. 떡과 칼국수를 만들던 방앗간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가내수공업 형태의 작은 방앗간은 대량생산 체제로 몸집을 키웠고 대전을 대표하는 식품회사로 성장했다. 맛과 영양을 담은 식품을 만들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강한 기업이 있다. 1969년 대전에서 창업한 농민식품(대표 김종성)의 이야기다. ◇방앗간서 지역 대표 식품회사로= 농민식품은 1969년 동네 어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방앗간으로 시작됐다. 이후 1987년 대전 용두동에서 '삼성식품
대전의 대표기업인 '대전복합터미널'은 장학금 제도와 후원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창업 이념 정신인 '사회적 공헌'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중이다.이를 위해 설립자인 故 이구열 회장의 이름을 딴 재단법인 이구열 장학재단을 2008년 4월 설립해 해마다 대전지역의 많은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또한 문화예술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출신 작가들에게 장학금과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DTC 아트센터의 d1, d2는 영상, 미디어, 설치
대전에는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 있다. 쉼 없이 지난 40 여 년 동안 대전을 드나드는 여행객과 지역민들의 다리가 돼준 '대전복합터미널'이다. 교통의 요충지인 대전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문화·교류의 중심지로써 지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34개 운수사가 운행하는 104개의 버스노선이 하루 약 1200회 바빠 움직이고 하루 평균 2만 여 명, 주말에는 3만 여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대전의 유일한 복합 대형 터미널이다.2015-2019년, 5년 연속 고객감동브랜드지수(K-
미래생활㈜ 변재락 대표는 최상의 품질이야말로 기업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희망'이라는 두 글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경영철학이다.그는 대한민국 대표 화장지라는 비전 아래 2가지 미션을 추구한다. '고객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한다'와 '고객들이 믿음과 희망을 갖도록 돕는다'가 그것이다. 그는 혁신 경영으로 국내 최초 3겹 화장지와 보습 미용 티슈를 개발했고 '모두모두 잘 풀리는 사회 만들기'란 모토로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쳐오고 있다.변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나누고 싶어 시작한 CSR
미래생활㈜는 치열한 국내 위생용품 시장에서 그야말로 '잘풀리는' 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브랜드는 잘풀리는집이다. 모든 가정이 잘풀리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뽀삐나 비바 같은 서양식 작명이 주류를 이루던 2003년 출시 당시로썬 파격적인 이름이다. 회사를 새로 만들고 시장에 진입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브랜드 론칭 이후 미래생활㈜는 술술 풀렸다. 미래생활이란 이름은 생소할 수 있어도 '잘풀리는집' 화장지는 누구나 한번쯤은 집들이에 들고 갔을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 희망과 의지로 역경을 이겨낸 충청 향토 기업
MICE(마이스)는 굴뚝 없는 신산업으로 분류된다.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박람회(Events&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마이스는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전시·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이 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데서 생겨난 개념이다. 마이스는 고도의 도시화가 이뤄진 지역에서 활성화가 담보된다. 정부 기관과 기업본사 및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지사가 최우선 입지조건으로 여겨진다. 정부청사와 공기업 등이 집적된 대전은 마이스 산업
이앤애드를 이끄는 백상기 대표는 실천하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백 대표는 대전사이클연맹 회장을 맡은 2003년부터 10년 간 가정환경이 어려운 선수들을 도왔다. 그는 사이클 선수 중 불우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매년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아끼지 않았다. 장애인을 향한 그의 나눔은 2013년 대전시농구협회장 재임 시절에도 빛났다. 지역 장애인 체육회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면서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에도 선뜻 나서고 있다. 이앤애드는 각종 행사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 (주)이지텍 백운섭 대표의 첫 개인사업은 어학원이었을 정도로 교육에 관심이 많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온라인마케팅교육, 청춘토크쇼 등 보다 많은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적극 참석하는 모습에서 교육을 향한 그의 열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부터 한남대 '산학상생멘토 119'의 멘토와 같은 대학의 LINC+ 육성사업단 디지털마케팅센터 자문위원으로서 재직중이다. 창업을 고민하고 있거나 창업준비생이나 신생 기업에게 창업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그는 종종 학생들에게 "모바일 쇼핑의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SNS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대전 서구에 위치한 유통·판매 전문브랜드 (주)이지텍이다.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누구나 들어봤을 '이지어학원'을 설립한 백운섭 대표가 시작한 기업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과 고객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SNS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자, 꿈을 가진 청년들이 보금자리인 대전을 넘어 세계로 뻗어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도시가스는 천연가스를 저온으로 냉각해 액화시킨 에너지원이다. 천연가스는 초기에 고래기름인 등잔유를 대신한 등화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화학공업용 원료로 사용됐고 근래에는 연료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위험성이 낮고 발열량은 높으며 공해물질은 적은 청정연료로 각광 받고 있다. 대전에서 가스와 연료의 공급자가 아니라 에너지로 세상을 연결해 행복이라는 가치를 만들어 온 회사가 있다. 바로 대전 향토기업 'CNCITY에너지(회장 황인규)'다. ◇CNCITY에너지의 과거와 현재= CNCITY에너지
CNCITY에너지는 에너지로 주민들을 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2017년 설립한 CNCITY에너지의 공익재단인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매년 에너지스테이션, 에너지그라운드, KAIST미래에너지캠프 등 문화 예술 행사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소통의 장을 열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에너지스테이션(Energy Station)'은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대전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됐다. 2
[서산]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의 욕망이다. '외모도 경쟁력'으로 평가를 받는 요즘은 더 말할 것이 없다. 성형과 함께 화장품이 발달한 이유다. 특히나 당대 톱스타만이 모델이 되는 화장품 광고는 연예인들의 인기 척도가 될 정도다. 그러나 유명 연예인을 동원한 대기업의 마케팅에 반해 중소 화장품 회사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현란한 광고 보다는 내실에 초점을 맞춘 ㈜해든화장품(대표 이창구)도 그 중 하나다. 서산지역 향토기업으로 세계를 향해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는 ㈜해든화장품의 향기를 전한다. ◇㈜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