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18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철도안전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교류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는 차량, 시설, 전기 등 분야에서 스마트 철도 관리기술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차량 유지보수에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드론을 이용한 위험개소 점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작업자 안전을 높인 사례와 선로 및 전차선 자동 검측장비 도입 등도 소개한다.

선로 결함 검측차량 국산화, 원격감시체계 확대구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시설 유지보수센터 구축 등 스마트 SOC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9개 철도 운영기관과 민간 기업은 철도분야의 스마트기술 활용현황을 발표하고 도입방향 등을 제시한다.

토목궤도, 전기, 건축, 차량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조대식 한국철도 기술본부장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첨단기술을 철도에 적극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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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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