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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낮은 2030 아직 포기 금물

2020-02-13기사 편집 2020-02-13 15:44:54      조남형 기자 news8737@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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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3.3%' 청년만 가입하는 청약통장

핵가족화와 만혼이 진행된 요즘, 20-30대의 젊은 세대주가 청약 가점을 높게 받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최근에는 '청포자'라는 단어도 등장했다. '청약을 포기한 자'의 준말로 청약 가점이 낮은 30대 젊은 층이 사실상 아파트를 분양 받기 어렵다는 뜻이다. 대전지역의 중소형(전용면적 59·84㎡) 타입의 당첨 최저 가점도 60점을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억'소리나는 집을 사기 위해 목돈을 모으기란 꿈속의 이야기다.

이런 청년층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가입이 필수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가입하는 저축상품으로, 매월 2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대비 연 600만 원 한도로 최대 10년간 우대금리 1.5%포인트를 적용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은 1년 미만 1.0%, 1-2년 1.5%, 2-10년 1.8%이다.

즉,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1.5%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가입 1년 미만 2.5%, 1-2년 3%, 2년 이상 10년 이하는 3.3% 금리가 적용된다. 10년이 지나면 1.8%(현행 청약저축 금리)이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같은 기능이 있으며, 납입방법이 동일하다. 다만,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면 세법상 요구 조건을 만족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입한 지 2년 이상 지나면 최대 10년의 이자소득에 대해 500만 원까지 비과세 적용받을 수 있기도 하다. 더불어 무주택 세대주에게 연 240만 원 한도로 40%까지 소득공제된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2018년 7월 31일 출시됐는데, 가입 가능 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가입연령은 만 19-34세(병역기간 최대 6년 인정)로 제한된다. 2년간 군 복무를 했다면 만 36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직전년도 신고소득이 있고 연 소득 3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한 해 가입이 가능하다. 아르바이트와 프리랜서, 일용직을 비롯한 비근로 소득자 신고소득도 인정된다. 아울러 무주택이면서 가입 후 3년 내 세대주 예정자와 무주택세대의 세대원도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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