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화(왼쪽) 한화이글스 응원단장과 안영명 한화이글스 선수가 지난 29일 대전시 중구 소재 늘사랑 아동센터에 성금 및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홍창화(왼쪽) 한화이글스 응원단장과 안영명 한화이글스 선수가 지난 29일 대전시 중구 소재 늘사랑 아동센터에 성금 및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투수 안영명 선수는 지난 29일 대전시 중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늘사랑 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전달 및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안영명 선수는 지난해부터 홍창화 응원단장과 함께 해당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야구 레슨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안 선수는 이날 센터를 찾아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는 등 재능 기부 강의를 진행했다. 홍 단장도 전기밥솥, 학용품, 간식거리 등 시설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안영명 선수의 뜻에 힘을 보탰다. 또 안 선수와 홍 단장의 선행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팬들도 이날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안영명 선수는 "홍창화 단장을 비롯해 팬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세 아이를 가진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낀다. 앞으로도 단순 후원이 아닌 아이들이 사랑 받고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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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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