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19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일자리·국정과제 부문 `우수(A)` 등급을 받아 전체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특허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특허출원의 심사를 전담할 `융복합기술심사국`의 설치로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특허 연계 연구개발전략(IP-R&D)`을 제공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적극 대응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동산 등의 물적 담보 없이도 특허를 이용해 대출이 가능한 IP 담보대출 활성화 및 특허공제의 성공적 출범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점도 성과로 꼽혔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올해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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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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