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역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거주 19세 이상 남녀 1만 2명(대전·세종·충청 9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대전·세종·충청 지역 정당지지도는 전국 평균과 달리 한국당 35.3%, 민주당 34.7%로 한국당이 0.6% 포인트 앞섰다.
정의당이 7.1%로 뒤를 이었으며, 바른미래당 4.0%, 새로운보수당 2.8%, 우리공화당 2.5%, 민주평화당 2.1%, 민중당 1.4%, 대안신당 1.0%, 기타정당/단체 0.2%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7.1%, `잘 모른다`는 응답은 1.8%였다.
전국 평균은 민주당 38.2%, 한국당 32.1%, 정의당 5.9%, 새보수당 3.8%, 미래당 3.6%, 민평당 2.8%, 공화당 2.3%, 민중당 2.1%, 대안신당 0.9%이다. 기타정당/단체는 0.5%, `없음` 6.4%, `잘모름` 1.5%였다.
전국 평균 조사 결과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까지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19-29세(1172명)는 민주당 39.7%, 한국당 25.5%, 정의당 6.9%, 새보수당 5.4%, 미래당 5.1%, 공화당 3.0%, 민중당 1.8%, 민평당 1.7%, 대안신당 0.8%였다. 기타정당/단체는 0.9%, `없음` 7.2%, `잘모름` 1.9%였다.
30-39세(1295명)는 민주당 47.5%, 한국당 26.0%, 정의당 5.5%, 미래당 4.0%, 새보수당 3.6%, 민평당 2.3%, 공화당 1.6%, 민중당 1.3%, 대안신당 0.3%로 집계됐다. 기타정당/단체는 0.3%, `없음` 6.7%, `잘모름` 0.9%였다.
40-49세(1940명)는 민주당 49.0%, 한국당 23.7%, 정의당 7.2%, 미래당 2.9%, 민평당 2.8%, 새보수당 2.7%, 민중당 2.1%, 공화당 2.0%, 대안신당 0.9%, 기타정당/단체 0.4%, `없음` 5.2%, `잘모름` 1.0% 순이었다.
반면, 50-59세(2381명)는 민주당 34.2%, 한국당 37.0%, 정의당 6.5%, 새보수당 3.2%, 미래당 3.0%, 민평당 2.6%, 공화당 2.0%, 민중당 1.8%, 대안신당 1.0%, 기타정당/단체 0.3%, `없음` 7.8%, `잘모름` 0.7%로 조사됐다.
60세(3214명) 이상은 민주당 26.8%, 한국당 42.5%, 정의당 4.2%, 새보수당 3.9%, 민평당 3.9%, 미래당 3.4%, 민중당 3.0%, 공화당 2.6%, 대안신당 1.2%, 기타정당/단체 0.5%, `없음` 5.7%, `잘모름` 2.4%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12월 25-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만 2명(유선 1008명, 무선 8994명, 응답률 4.6%)을 대상으로 유선 및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98% 포인트이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2019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으며 림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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