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년 1월 7-8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실시계획서에 따르면 청문회 첫날인 7일에는 정 후보자의 모두발언에 이어 본격적인 도덕성·자질 검증이 이뤄진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정 후보자에 대한 직접적인 검증과 함께 증인·참고인 신문이 실시된다.

인사청문특위는 또 총 732건에 달하는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각 의원이 제출을 요청한 자료를 취합한 것으로, 총리실은 내년 1월 2일 오후 2시까지 특위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김시헌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시헌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