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고현덕, 명노충, 김준열 과장 등 4명 국장 승진
시는 이날 김기환 대변인과 고현덕 운영지원과장, 명노충 복지정책과장, 김준열 주택정책과장을 부이사관(3급·국장급)으로 승진하는 등 국·과장급 8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사전 예고했다.
명퇴 신청에 따른 결원 발생으로 이번 인사의 이동폭은 컸다. 승인요원인 김 대변인과 명 과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교육파견을 떠난다. 고 과장은 정책기획관으로 김 과장은 건설관리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이동한다.
교육복귀 자원인 정해교·강규창·성기문 부이사관은 각각 자치분권국장, 교통건설국장, 트램도시광역본부장으로 수평 이동한다. 류택열 건설관리본부장은 도시재생본부장으로, 임재진 정책기획관은 교육파견 됐다.
대변인으론 권경민 사무관이 승진하는 등 4급(서기관) 승진대상 인원은 14명이다. 트램 조성 초창기부터 근무해온 박필우 사무관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트램건설과장으로 승진, 이동하며 갑천친수구역 조성 등 갈등 현안을 해결한 김종명 사무관도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시재생과장에 임용됐다.
5급(사무관)에는 이충민 기획조정실 주무관을 비롯해 총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시 인사위원장인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2020년은 민선 7기 중반기로 실·국별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했다"며 "조직 안정화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도시 지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일부 직위에 대해 전진배치했다"며 "민선 7기 주요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적재적소 인사 운영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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