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고현덕, 명노충, 김준열 과장 등 4명 국장 승진

김기환 부이사관
김기환 부이사관
김준열 건설관리본부장
김준열 건설관리본부장
명노충 부이사관
명노충 부이사관
대전시가 내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과 전보인사를 16일 발표했다.

시는 이날 김기환 대변인과 고현덕 운영지원과장, 명노충 복지정책과장, 김준열 주택정책과장을 부이사관(3급·국장급)으로 승진하는 등 국·과장급 8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사전 예고했다.

명퇴 신청에 따른 결원 발생으로 이번 인사의 이동폭은 컸다. 승인요원인 김 대변인과 명 과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교육파견을 떠난다. 고 과장은 정책기획관으로 김 과장은 건설관리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이동한다.

교육복귀 자원인 정해교·강규창·성기문 부이사관은 각각 자치분권국장, 교통건설국장, 트램도시광역본부장으로 수평 이동한다. 류택열 건설관리본부장은 도시재생본부장으로, 임재진 정책기획관은 교육파견 됐다.

대변인으론 권경민 사무관이 승진하는 등 4급(서기관) 승진대상 인원은 14명이다. 트램 조성 초창기부터 근무해온 박필우 사무관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트램건설과장으로 승진, 이동하며 갑천친수구역 조성 등 갈등 현안을 해결한 김종명 사무관도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시재생과장에 임용됐다.

5급(사무관)에는 이충민 기획조정실 주무관을 비롯해 총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시 인사위원장인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2020년은 민선 7기 중반기로 실·국별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했다"며 "조직 안정화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도시 지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일부 직위에 대해 전진배치했다"며 "민선 7기 주요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적재적소 인사 운영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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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덕 정책기획관
고현덕 정책기획관

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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