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 참여의 장인 `주민참여플랫폼`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참여플랫폼은 각 동 주민자치회(위원회)가 중심이 돼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기관에 건의한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직접 건의하고 구 홈페이지에 의견을 낼 수 있다.

올해 진잠동, 원신흥동, 온천1동 등 3개 동에 주민자치회가 만들어졌다. 나머지 8개 동은 지역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 설립될 `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 소규모 마을공동체와 플랫폼을 연계하는 등 민간부문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주민참여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 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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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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